부품의 자유로운 교체로 제품 자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유용하다. 더 큰 사이즈의 출력물이 필요한 경우 확장팩 키트를 적용해 조립을 새로 하면 다양한 사이즈의 3D프린터로 개조할 수 있다. 또 노즐만 교체하면 나일론, 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 사용이 가능하다.
아나츠엔진은 오픈구조로 돼있어 맥스, 마야, 스케치업, 지브러시, 블랜더 등의 다양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의 적용이 가능하다. 압출적층 방식(FDM: Fused Deposition Modeling)의 국내 보급형 제품 중에서 가장 섬세한 20마이크론(0.02mm)으로 적층할 수 있어 세밀한 출력이 요구되는 작업에 유리하다.
이동엽 아나츠 대표는 “지난달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D 프린팅 메이커 1000만명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며 “정부가 2020년까지 1000만명의 메이커를 양성하기 위해 초ㆍ중ㆍ고교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아나츠엔진과 같은 교육용 키트형 3D 프린터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