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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퇴임의사를 밝힌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차기 CEO(전문경영인)에게 필요한 자질을 염두한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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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철강·에너지·소재 보국이 아직 미완성인 만큼 후배들이 교향곡을 완성할 것”이라며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고 박태준 명예회장께서 물려주신 고난 극복의 유전자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중순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차기 회장을 공정하게 뽑아달라고 이사회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이사회는 현재 CEO승계카운슬을 설치하고 차기회장 후보 발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태준 회장 유가족과 정 회장 외에도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등 정관계·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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