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과 문화부가 청소년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NHN(0354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제도 시행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을 통해 `게임 시간 선택 제도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NHN은 포털 네이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제도` 콘텐츠를 공개한다. NHN은 네이버 사용자들이 이 콘텐츠와 접할 수 있도록 7~8월 두 달간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NHN은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학부모가 직접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설정하고 게임 이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웹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학부와 청소년에게 이같은 시스템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NHN 김상헌 대표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히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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