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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막판 스퍼트..기관 매수가담

유동주 기자I 2007.10.18 14:47:19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스퍼트를 가하며 200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기관의 순매도물량이 500억원 규모로 축소되며 지수는 2000선을 넘나들고 있다. 오후2시42분 현재 전일보다 18.39포인트 오른 2002.33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마감을 앞두고 외국계증권사창구에서 매수도 유입되고 있다. SK에너지(096770)는 고유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8% 넘는 급등세다.

현대차(005380)도 이틀째 반등에 나서고 있다. 유통주인 신세계(004170)는 내수회복 기대감에 나흘만에 큰폭으로 반등에 나섰다.

보험업종은 1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매각을 앞둔 대한화재(000400)가 상한가, 흥국쌍용화재, 메리츠화재등도 동반 상한가에 올라 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설은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향후 보험업계가 대형사에 유리한 환경으로 가기 때문에 대형화에 대한 기대감에 나온 것"이라며 "오늘같은 급등세를 부를만한 얘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몇건의 보험사 매각이 있어 동반 기대감이 있고 투신권의 매수세도 강한 모습에다,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반등이 강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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