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그룹과 에스원에 따르면 노인식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한 이우희 사장 후임으로 에스원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노인식 부사장의 입장에선 삼성그룹의 '인사참모'라는 타이틀을 떼고, 에스원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노인식 대표이사 내정자는 매우 젠틀하면서도 합리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일처리에 있어 이야기를 많이 경청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노인식 에스원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왔다.
▶ 관련기사 ◀
☞(亞증시 오후)동반 상승..`中증시 첫 6천선 등정`
☞日 반도체 장비株 급등..`땡큐 삼성`
☞'삼성전자 깜짝실적 소용없네'..회의적 전망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