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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요는 9년 전 국제 콩쿠르 결선 당일 의문의 무리에게 납치돼 총상을 입은 뒤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상황. 이후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집요하게 단서를 파헤쳐 온 최정요는 납치 사건의 배후에 강비오가 있다는 증언을 들은 데 이어 그가 납치범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까지 직접 목격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사건의 진짜 배후는 강비오가 아닌 그의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였고 강비오는 납치범으로부터 최정요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의 대가로 돈을 건네려 했다. 설상가상 진실이 밝혀지면 죽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강비오는 모든 일을 자신이 한 것으로 떠안으며 최정요가 진실에 다가갈 기회마저 스스로 막아버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서 홍재인은 강비오를 계속해서 냉랭하게 대하는 최정요에게 납치 사건에 강비오가 연루돼 있다는 소문을 믿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며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를 어떻게 확신하냐는 최정요의 차가운 반응이 돌아오자 홍재인은 모두가 그의 생사를 포기했을 때도 강비오만큼은 해외를 누비며 끝까지 찾아다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최정요는 그 역시 자신의 생존이 아닌 죽음을 확인하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고 맞받아치며 홍재인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과연 홍재인은 강비오를 좀처럼 믿지 못하는 최정요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최정요는 홍재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 강비오에 대한 생각을 달리할지, 끝내 불신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모인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회 시청률에서 7.9%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남은 2회 시청률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포핸즈’ 11회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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