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쯤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한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행인 4명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수영장 탈의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을 확인했고, 가족의 동의를 거쳐 A씨의 보호 입원 조치했다.
한편 피해자 4명 중 3명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천경찰서, 폭행 혐의 50대 男 입건해 조사 중
지난 6일 목동 길거리서 일면식 없는 행인 4명 폭행
조울증 치료 전력 확인, 보호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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