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연천군은 동두천까지 연결됐던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지난 5월 뚫린데 이어 전철까지 개통하면서 2023년 들어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공정률이 6월 말 기준 93%로 부설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총연장 20.9㎞의 사업이다.
군은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좋아져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철개통에 발맞춰 군은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 운행과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도 개편한다.
군 관계자는 “1호선 및 국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