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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2021년 3월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수년 단위의 단기적 기후 목표 아래 전 세계적인 탄소 배출 영점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스크린에 지속가능성 스토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하는 크리에이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과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지속가능성 관련 메시지가 캐릭터와 배경, 플롯 등의 형태로 스크린에 반영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영화 <돈 룩 업>과 키즈 애니메이션 <씨 비스트>처럼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 이야기’ 콘텐츠 컬렉션에서는 약 200편 이상의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결국 우리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전제될 때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의 저력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화석 연료 중심인 콘텐츠 제작 업계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전기를 사용하며, 잔여 탄소를 제거하는 ‘OED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에너지 효율성, 전기 차량 사용, 디젤 발전기를 대체하는 이동형 클린 전원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에 주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