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는 핵심 파이프라인 ‘진행성 간세포암종 치료제(GT-30)’의 임상 1b·2a상 규모 확대와 추가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장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니어스는 개인별 특이적 암 항원을 찾아 관련 유전자를 체내 투여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앞서 지니어스의 GT-30은 임상 중간 결과, 종양 크기 감소 등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객관적반응률(ORR) 및 질병통제율(DCR) 평가 지표에서 성과를 얻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에 발표되기도 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암 치료 및 신생항원 암백신 시장의 성장세,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공적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니어스의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니어스가 나스닥 상장을 도모할 경우 현재 대비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