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체코 국민맥주' 부드바르 캔맥주 국내 출시

김범준 기자I 2021.04.08 10:09:0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부드바르 브루어리는 8일 한국 시장에 ‘부드바르 오리지널 체코 라거’ 캔맥주(500ml) 상품을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드바르 오리지널 체코 라거’ 캔맥주.(사진=부드바르 제공)
부드바르는 체코공화국의 유일한 국영 맥주 양조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코 라거 맥주를 생산한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 생맥주 출시 이후 6개월만에 가정용 캔맥주로 영역을 넓히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부드바르 맥주는 최고급 체코산 모라비아 몰트와 홉 생산지로 유명한 자텍지방의 사츠 홉, 부드바르 부르어리 지하 300m에서 끌어올린 1만년 전 빙하기에 생성된 대수층의 깨끗하고 순수한 물만을 사용하여 양조한다. 일반 맥주보다 긴 90일 간 숙성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부드바르 캔맥주는 10년만에 단행한 브랜드 리프레시로 새롭게 디자인한 캔 패키지 속에 체코 현지의 맛과 문화, 그리고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그대로 담았다. 이날부터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레나타 판코바(Renata Pankova)는 부드바르 수출사업부 최고 책임자는 “한국 수입사 엠즈베버리지와 협업을 통해 한국의 많은 맥주 애호가들에게 부드바르 맥주를 소개한다”며 “한국에서도 체코를 상징하는 맥주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수입맥주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