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n번방 갓갓으로 확인된 A씨(24)를 지난 9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곧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이다.
‘갓갓’은 그동안 박사방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 등 성착취방 운영 주범들이 체포된 상황에서도 경찰이 추적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최근 중요 단서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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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은 성착취물 제작 유통 체계를 처음으로 조직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2018년 트위터 청소년 일탈계에 피싱을 심어 미성년자들의 개인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성착취물 촬영을 강요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짜 범죄를 저질렀다.
갓갓이 체포됨에 따라 성착취방 운영 주범은 박사방 사마귀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사 본부도 일부 조정에 들어간다. 주요 용의자 검거 작전에는 사이버 범죄, 여성·청소년과 수사인력 등 전국 수사관이 대검 투입됐기 때문이다.
다만 유료회원 등 종범에 대한 수사는 디지털성범죄 특수본을 연말까지 운영해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돈을 내고 대화방에 입장한 유료회원들도 범죄 공모혐의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마귀 검거 역시 수사 진전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범죄 관련 혐의자 450여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70명을 구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