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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美 정상회담 후 베트남 공식 방문일정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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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9.03.01 18:03:14

성과 없이 종료 후 처음 모습 드러내…2일 귀국 예정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1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날까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서의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3시 30분 하노이 바딘 광장의 베트남 주석궁에 도착했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을 맞은 가운데 양 정상은 주석궁 앞에서 20분 가량 의장사열 등 환영 행사를 함께 했다.

그는 응우옌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후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도 면담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환영 만찬이 열린다. 북측에서는 김영철·리수용·오수용·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리영식·김성남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내일인 2일 김 위원장은 오전 바딘광장에 위치한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와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에 헌화한 후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귀국은 베트남 도착과 같이 전용열차를 타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지나 북한으로 돌아가면서 일정도 관심사다. 광저우 등 남부 개혁개방 상징 도시들을 들르거나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당초 2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오전으로 앞당겨 돌아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상회담이 합의를 내지 못하고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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