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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등산 봄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감염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돼 감염됐다는 보고도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 등을 동반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야외에 나갈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질본 관계자는 “SFTS의 경우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