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부지는 1단지보다 다소 작은 328만㎡ 규모로 단지조성에 9323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2단지가 완성되면 오송역세권을 중심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조성된다.
분양 열기는 뜨겁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오송 2생명공학단지 공동주택용지 우선 공급물량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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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계자는 “제2생명과학단지는 1단지보다 분양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신생 바이오업체들을 중심으로 6대 국책기관과 연계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입주에 관심이 많다”면서 “1단지의 인기를 감안하면 2단지 분양도 무난히 이뤄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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