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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도 어른처럼' 보브, 'V주니어' 론칭

염지현 기자I 2015.08.25 10:51:20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성인 패션과 똑같은 디자인의 아동복 브랜드가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는 이달 2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아동복 라인 ‘V 주니어(V JUNIOR)’의 팝업스토어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V 주니어’는 성
인 브랜드 보브의 컨셉과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된 패션 아동복으로 8~13세(120~150사이즈)를 대상으로 한다.

김주현 보브 마케팅 담당 과장은 “어른처럼 스타일리시한 옷을 좋아하는 아동들과 자녀와 함께 세련된 커플룩을 입고 싶어 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동복 라인을 론칭했다”면서 “세련된 아동복으로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V 주니어’는 세련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코트, 롱 카디건, 퍼 야상과 같은 겉옷을 중심으로 총 25가지 제품이 나온다. 성인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엄마와 함께 커플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대는 코트 29만9000원, 롱 카디건 19만9000원, 퍼 야상 49만9000원, 와이드 팬츠 10만9000원 등이다.

보브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배우 변정수와 딸 유정원 양을 모델로 선정했다. 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변정수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네일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V 주니어는 다음달 4일부터 전국의 보브 주요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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