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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전부지 관련 강남구민과 직접 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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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5.04.24 11:23:00
△국제교류복합지구 변경안. 원래 계획은 강남구 관내의 코엑스와 한전부지, 서울의료원 부지까지로 돼 있었으나 서울시가 잠실운동장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가 한전부지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남구 주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에 대한 강남구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4일 오후 3시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의 추진 경우,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여기서 나오는 주민들의 의견은 열람공고 기간(16~30일) 제출된 다른 의견들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은 내달 중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용학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주민설명회는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충실한 주민의견 청취와 자치구의 요청을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와 구 주민들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범위를 잠실종합운동장까지로 넓히기로 한 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현재 한전부지를 중심으로 한 계획대로라면 이 개발 사업으로 나오는 공공기여를 강남구에만 쓸 수 있는 반면 변경안이 통과되면 강남구와 송파구에 나눠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의 공공기여를 우선적으로 잠실종합운동장 개선 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강남구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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