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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다마고치, NFC 신기술 달고 18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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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우 기자I 2014.07.07 11:23:31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어릴 적 누구나 하나쯤 키워본 적 있는 디지털 애완동물 ‘다마고치(たまごっち:달걀시계)’가 추억의 문을 열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18년 만에 발매되는 다마고치 시리즈 ‘다마고치4U’ (출처=반다이)
일본 장난감 제조업체 반다이는 다마고치 시리즈 신제품 ‘다마고치 4U’를 오는 9월27일 판매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는 다마고치가 지난 1996년 처음 선보인 후 18년만이다.

이번에 출시된 다마고치 4U는 분홍, 보라, 흰색, 파랑 네 가지 색상으로 이뤄졌으며 가격은 5980엔(약 5만9200원)이다.

다마고치는 일본어의 알을 의미하는 ‘다마고’와 지켜보다라는 뜻의 영어 ‘워치’(watch)의 합성어이다.

다마고치는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고 데리고 놀아야 하며 때로는 혼을 내줄 필요도 있는 등 돌보는 손길이 필요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전자 게임이다.

신제품 다마고치 4U가 옛 다마고치 시리즈와 큰 차이가 나는 점은 근거리 통신 기술 NFC(Near Field Communicaition)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신제품은 NFC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일본 내 편의점과 행사장, 자판기 등 3000곳에 설치되는 터치 스팟에서 캐릭터와 아이템, 쿠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가까이 있는 다른 다마고치 사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아이템을 교환하거나 채팅, 교배 등도 가능하다.

우에노 카즈노리(上野和典) 반다이 사장은 “데이터 통신 기술이 일상화됐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장난감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첫 발매된 다마고치는 2년 반 만에 전세계에서 약 4000만대가 팔리며 시대를 대표하는 장난감으로 발돋움했다. 그 이후 판매량이 8000만개가 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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