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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창조경제 성숙국가로 가는 길' 포럼 개최

이승현 기자I 2014.01.16 13:53:06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원 15주년 창조경제 포럼 열어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오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조경제 성숙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원 15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영아 KISTEP 원장
KISTEP은 지난해 4차례 포럼을 개최해 창조경제 개념과 관련 정책이슈 확산에 힘썼으며 올해는 정책추진 2년째를 맞아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창조경제시대 과학기술정책 실천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 과학기술계 문제를 짚고 과학기술 정책을 통한 이들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특히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와 초중등 과학교육 및 공학교육 개선, SCI 중심의 평가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제안한다.

이어 김승환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포스텍 교수)과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광운대 교수), 김범섭 벤스터 대표, 김영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 소장은 창조경제 추진의 씨앗인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남 대표와 김 대표는 각각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준다. 김 총장은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양성 시스템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임 원장의 주재로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민경찬 연세대 교수, 박필호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

박 원장은 “창조경제 정책 실행을 위해 과학기술 정책이 어떻게 적용되고 추진되어야 하는지 과학기술계와 과학기술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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