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온라인판은 ‘우리가 갤럭시S4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 모델의 핵심논란은 옥타코어 프로세서의 장착 여부라고 밝혔다.
갤럭시S4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크게 의견이 엇갈리지 않는다. S시리즈 중에서는 최대인 5인치(4.99인치)-1080p 풀HD 디스플레이를 자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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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경우 안드로이드 젤리빈 4.2를 바탕으로 신기술인 ‘눈동자 추적 카메라(eye-tracking camera)’로 차별화를 둔다는 계산이다.
기본 스펙은 후면 1300만 화소-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 2GB 램과 저장용량(내장)은 16GB부터 64GB까지 다양하다.
다만 ‘논쟁의 주된 점(main point of dispute)’은 프로세서 채택 여부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삼성이 과연 여덟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 ‘엑시노스 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지 아니면 무난하게 퀄컴사의 쿼드코어로 갈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삼성 측에서는 새 옥타코어 칩이 발열 문제로 논의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 분석가에 따르면 출시지역에 따라 프로세서가 달라질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퀄컴의 쿼드코어 칩을 쓰고 유럽 시장에서는 엑시노스 5를 전격 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다.
옥타코어의 장점은 필요에 따라 저전력 코어를 돌릴 수 있어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반면 쿼드코어로 간다면 대화면의 1080p 풀HD 해상도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신문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큰 배터리 용량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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