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5개 모델은 현대차(005380) HND-6, 기아차(000270) KND-6, 한국GM 미레이(Miray)등 컨셉트카 3대와 르노삼성 SM7 후속, 대우버스 BC211M 양산차 2대 등 총 5대가 발표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는 총 9대로 현대차 콘셉트카 HCD-12, 기아차 팝(Pop), KV-7 등 컨셉트카 3대와 K5 하이브리드, 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해치백과 캡티바, 쌍용차(003620) 컨셉트카 SUT1, 타타대우 프리마 등 양산차 6대가 공개된다.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브랜들은 BMW코리아의 650i 컨버터블, 미니쿠퍼S 클럽맨, 크라이슬러코리아 뉴300C와 200C, 포드 뉴 익스플로러, 포르쉐 918RSR, 푸조 뉴508 HDi 등 13대의 신차를 아시아 최초로 발표한다.
한국 시장 최초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닛산 큐브,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뉴투아렉, 시로코R,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등으로 이들은 모두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또 프랑스 최대 자동차그룹인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트로엥이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 외에도 세계 자동차 CEO포럼, 텔레매틱스 국제 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세계 자동차 CEO포럼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마케팅 총괄사장은 총괄 사장, 팀리 GM해외부문 사장, 아난다 아난드라 마힌드라 부회장, 동양 자동차 공업협회 부회장 등 다섯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를 포함, 총 8개국 139개 업체(국내111개 업체, 해외 28개 업체)가 참가하며, 주제는 친환경을 강조하는 컨셉인 '진화, 바퀴위의 녹색혁명'으로 정했다.
조직위 측은 올해 관람객수를 외국인포함, 약 100만명(2009년 95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이는 2005년(101만9000명)이래 최대수준이다. 또 해외바이어는 약 1만2000명, 13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이며 고용, 생산, 관광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이달 31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총 11일간 계속되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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