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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연말 특별 가석방 심사에서 대상자로 검토됐지만 최종 선정되지는 못했다. 이후 재심사를 거쳐 이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소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김호중의 가석방 출소가 확정되면서 향후 활동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호중이 지난 4월 공식 팬카페에 남긴 편지 내용이 화제가 됐다. 그는 편지를 통해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면서도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무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양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과 재활이 우선이라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활동 계획 수립이 어렵다. 사건 전부터 양쪽 발목 상태가 모두 좋지 않았던 만큼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호중은 출소 이후 한동안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면서 “수술 이후에도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활동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발목 상태는 2024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뤄진 바 있다. 당시 김호중은 병원을 찾아 “초등학교 때 운동하다 심하게 접질렸다”며 “이후에도 다친 적이 많았는데 제때 치료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대에서 구두를 신고 오래 공연하고 나면 얼음을 갖다 대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에 의료진은 30대의 발목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한편 1991년생인 김호중은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2020년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김호중은 앨범을 낼 때마다 수십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전국 투어 공연을 잇달아 매진시키며 강력한 팬덤 화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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