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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대상’을 수상하는 KT&G는 2005년부터 ‘KT&G 상상마당’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KT&G 장학재단을 통해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비롯한 320여 명의 문화예술 장학생에 14억원을 누적 지원했다. KT&G 복지재단을 통해서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문화공헌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넷마블문화재단이 받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2019년부터 ‘창문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했다.
‘창의상’(메세나협회장상)은 스테들러코리아에 수여된다. 스테들러코리아는 2015년부터 유망한 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했다.
문화예술 지원에 기여한 개인을 시상하는 ‘메세나인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가 수상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부임 직후 2012년부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지원금이 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Business)상’은 13년째 결연하고 있는 영도벨벳과 구미오페라단이 수상한다. 구미오페라단은 다양한 소재의 창작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고 있는 견실한 지역 예술단체다. 1960년 창업한 수출기업 영도벨벳은 공연 사업 협력과 무대 의상 지원 등을 통해 다각으로 구미오페라단을 후원해왔다.
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318쌍의 기업과 단체가 인연을 맺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통한 올 한 해 지원금은 101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 2006년 사업 시행 이후 누적 결연 건수 2799건, 누적 지원금액 약 112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