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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의 첫 재판은 오는 7월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그는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데뷔한 이씨는 2009년 10월 2인조 남성 듀오 디셈버를 결성한 뒤 가요계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2014년 ‘시계를 보며 계절을 지나’, ‘느닷없이 눈물이’ 등 솔로 싱글을 발매했으며 2017년 무면허 운전 적발 이후 자숙해오다가 2019년 복귀 싱글을 한 차례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