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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등은 오는 28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경복궁역, 서대문역, 종각역,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엔 전국 조합원 4만 6000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구간 교통 통제 및 오후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도심권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3·1절에도 세종대로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아울러 세종대로 일대에선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혼잡이 심한 교차로에선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