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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 5월 9일 문씨를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명령은 통상적인 재판 절차 없이 벌금 등을 처분하는 것으로 당사자가 법원 결정에 불복하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문씨는 지난 3월 7일 오전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했고,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문씨의 술 냄새를 맡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