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이같은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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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기업별 상품의 차별화가 쉽지 않다. 금융상품 역시 금리를 제외하면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찾기 어렵다”며 “결국 소비자의 선택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은 소모성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환경보존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이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지속성장의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내일을 바꾸는 강연은 다음달 15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내일을 바꾸는 강연’ 등 다양한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 역량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금융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