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선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연주곡 ‘시바여왕의 귀환’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 1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다장조 작품번호 944 ‘더 그레이트’를 선보인다.
‘시바여왕의 귀환’은 여왕의 도착을 환영하는 화려하고 장엄한 전주곡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1761년 ‘하이든’이 헝가리의 호족 에스테르하지 후작가의 전속 음악가로 고용됐을 무렵에 구성한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지 토마시니’를 위해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작품은 미완성 교향곡을 작곡하고 7년 후 1828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전의 교향곡들이 서정적이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남성적이고 낭만성이 풍부하게 나타났다. 부제인 ‘더 그레이트’는 슈베르트 사후 슈만에 의해 붙여졌다.
일찍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이화여대 기악과 교수가 출연해 춘천시향, 송유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