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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공식 확인…통일부 “별도 입장 밝히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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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1.03.26 11:30:19

26일 정례 브리핑
NSC 우려 표명과 같은 입장 갈음
“탄도미사일 가능성 언급 부적절”
외교·군 당국 통해 확인해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26일 전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임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북한이 쏜 미사일에 대해서도 “NSC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통일부에서) 그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 차덕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 이에 따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는 이미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분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통일부에서 공식적인 정부 입장을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이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신형전술유도탄은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체계이며, 2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자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다만 “어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통일부도 이와 같은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임을 확인했다.

차 부대변인은 ‘아직도 정부 입장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인 것인지를 묻자 “군 당국의 설명을 반복해서 언급한 것”이라며“통일부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교 당국과 군 당국을 통해 정부의 공식적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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