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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최다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씨는 한화건설이 꿈에그린 도서관 16호점을 개관한 서울 상계동 ‘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이번 캠페인을 처음 접하게 됐다.
박씨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아이들이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이 전집, 세계 위인전 등의 책을 모아 전달했는데 생각지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서가 부족한 지방 곳곳까지 책이 전달돼 아이들이 항상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472권의 책을 기부한 중학생 김수민씨가 받았다.
한화건설은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한편, 도서나눔 캠페인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2명이 총 2061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70여개의 꿈에그린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나눔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원활한 도서 기부를 위해 착불 발송이 가능하며 기부한 도서는 출판연도와 보존상태에 따라 정가의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1년간 최다·최고 기부자에게는 감사패와 호텔식사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n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