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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연휴를 맞아 설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김종덕 장관은 설날인 8일 오후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설 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새해 만사형통의 기원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쫓는 의미를 지닌 경기도 오산외미걸립농악을 관람한다.
농악 관람 이후에는 우리 전통문화 속의 다양한 원숭이 모습을 통해 원숭이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원숭이띠전’을 관람한 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세배 체험에도 동참한다.
박민권 제1차관은 설 연휴 기간 첫날인 6일 대학로 파랑새극장과 동숭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연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설 연휴에도 관람객을 위해 공연을 펼치는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가 관람객들의 안전편의시설과 소방설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