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세..외인 홀로 '사자'

경계영 기자I 2014.02.27 13:29:1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2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2포인트(0.10%) 오른 1972.69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를 포함해 홍콩항셍지수, 중국상해종합지수, 대만지수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나섰다. 8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7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62억원 매수 우위 등 총 34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강세다. 대형주는 0.11% 오르고 있고 중·소형주는 각각 0.22%, 0.30%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서비스 증권 등이 강세를,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75% 내린 13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1포인트(0.17%) 내린 528.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255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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