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KCON’은 공연과 패션·식품·자동차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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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곳곳에는 비빔밥과 신라면 블랙을 만끽하는 사람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벨로스터(Veloster)를 타고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즐비했다.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았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K-POP을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가장 하일라이트는 당연 한류 콘서트. G-드래곤을 시작으로 EXO, f(x) 등 8명의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하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었다.
행사기간 동안 아레나에서는 한국과 미국 가수들의 야외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비빔밥 만들기 등 ‘K-푸드 클래스’, 한국식품 샘플링, 한류 스타식 메이크업을 배우는 ‘K-pop 페이스 워크숍’, 한국산 자동차 시승식 등이 진행됐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아시아나 항공, 농심, SM엔터테인먼트와 20여 개 국내 중소업체들도 참석해 한류와 연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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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국의 10~20대들에게 한국 문화와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잠재 소비자로 끌어들이고 구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CJ는 KCON 행사를 총 3단계에 걸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로 내년에는 미국을 포함해 3대 전략 국가인 일본과 중국으로 확대해 연 3~4회 개최하고, 2015년 이후에는 동남아까지 확대, 횟수를 8회로 늘릴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2020년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중동지역 등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서상원 CJ E&M 미국법인 대표는 “KCON은 문화와 산업이 결합돼 한국 상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며 “CJ는 전 세계에 한류 비즈니스를 확장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수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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