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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60선 중반으로 보폭 확대..유통·자동차↑

신혜연 기자I 2010.09.01 11:47:40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강세를 지속하며 1760선 중반까지 오름세를 확대하고있다.

1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36포인트(1.28%) 오른 1765.11을 기록 중이다.

1750선 초반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탄력을 점차 강화하는 분위기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하게 발표되자 투자심리가 더욱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매수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원과 6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68억원의 순매수세가 집계되고 있다.

전기가스업종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과 운수장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롯데쇼핑(023530)이 6% 넘게 오르며 10일만에 공모가를 회복했고, 신세계(004170)도 실적 호조 전망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엔고 수혜 및 성장 기대감에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도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기계, 음식료, 건설, 증권, 운수창고, 화학업종도 1%이상의 강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장초반 오름세를 탔던 OCI(010060)NHN(035420)은 차익매물에 밀려 약세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등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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