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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아이가 양치를 즐길 수 있도록 칫솔에는 그립감이 좋고 도톰한 핸들을 적용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핸들 하단을 평평하게 디자인해 별도 거치대 없이 자유롭게 세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약에도 천연 블루베리향과 함께 힘들이지 않고 치약을 짤 수 있도록 소프트 튜브를 적용했다.
충치예방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면서 어린이 제품의 기본인 안전성도 살폈다.
유한킴벌리는 사회적으로 우려가 제기된 안전성 우려물질(190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치약은 건강한 구강과 유사한 중성 pH(6.5~8)를 적용했다.
스스로 뱉지 못하는 아이를 고려한 무불소 치약과 스스로 헹굼이 가능한 아이를 위한 불소 치약 두 가지로 구성해 성장 단계를 고려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칫솔 역시 성장 단계를 고려해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3~5세용 칫솔은 부드러운 미세모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6~9세용은 영구치와 유치가 섞여 치열이 고르지 않아 충치 발생률이 높을 시기임을 고려해 촘촘한 미세모를 활용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해 그린핑거는 유아아동 및 온가족용 스킨케어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비 30% 이상 성장했다”며 “유아동 비즈니스 전문성과 누적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용품, 구강케어, 세제 등에서도 국산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