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기준 최근 하루 동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3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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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간부는 자녀 확진으로 동반 입원 중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부는 두 차례 백신을 접종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1명이며, 이 가운데 34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해부대 장병 301명 가운데 코로나에 확진된 271명(전체 90% 감염)은 국군수도병원 등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30명은 군 자체 격리시설에 격리돼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추후 확진 판정을 받는 인원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군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에서 청해부대원들이 입소한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부대원들의 감염병과 격리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총 9만886명으로, 1차 접종자 11만7000여명 대비 77.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