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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에는 안정적으로 하루평균 확진자 2.9명으로 방역 관리를 했으나, 거리두기 시행 첫날 여수, 순천, 고흥 등 전남 동부권에서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최근 12일간 1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동부권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방역과 경제활동의 상생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동부권에 대해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16일까지, 여수시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순천시·광양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하고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을 금지했다. 다만 고흥군은 유흥시설 영업을 허가하는 대신 영업시간을 22시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