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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영상을 통해 “순천향의 캠퍼스를 떠나 새로운 모험가로서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앞두고 있는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당부한다”며 “급변하는 세상이 보다 편리할 지라도 이따금 인간성에 대한 정의를 곱씹어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와 환경 변화에서도 각양각색 고유의 개성이 빛을 발하여 진정한 `멋진 신세계`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길 바라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첫 발을 내딛길 부탁한다”고 조언했다.
서 총장은 “앞으로 직면할 변화와 위기에서는 앞서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그 힘이 쌓일수록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확장시켜줄 것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행을 절대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모두가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목표와 용기를 잊지 마시고 자신있게 도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멋진 첫 걸음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끝맺었다.
순천향대는 이날 각 단과대학별 건물 로비 등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학내 학우 및 가족과 함께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축하영상은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