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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물류센터발 감염 증가…인천서 2명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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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0.05.26 10:35:42

부평구 20대 확진, 물류센터 직원
계양구 40대 여성 확진자와 접촉
인천 거주 접촉자 93명 검사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 (사진 = 뉴시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인천 20대와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시는 26일 부평구에 사는 A씨(23)와 계양구에 거주하는 B씨(49·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A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됐다.

B씨는 최근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가 확진된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고 23일부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다. B씨는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양성 판정됐다. A·B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인천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4명(A·B씨와 부평·부천 거주민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D씨(42·여·부평구 거주)는 지난 9일 부천 라온파티하우스(뷔페식당)에서 열린 지인 자녀의 돌잔치에 참석한 뒤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회사 직원인 E씨(37·부천 거주)가 25일 확진되는 등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자가 늘었다.

D씨가 방문한 라온파티하우스는 인천 확진자인 택시 운전기사(48·미추홀구 거주)가 부업으로 돌맞이 아기의 사진을 촬영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D씨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물류센터 직원들의 확진과 관련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센터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인천 거주민 9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직접 접촉하지 않았지만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인원 3700명(파트타임 등 포함) 중 인천 거주민이 1400여명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25일 임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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