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과 충남 금산 등지에서 ‘늦은 여름밤의 숲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숲여행 팸투어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숲과 마을의 향토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강원 철원·연천 비무장지대, 5월에는 강원 대관령 치유의숲, 6월에는 경남 남해 등 전국에서 다양한 산림치유·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숲여행에서는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숲, 금산 생태숲, 보석사 전나무숲길 등 대전과 금산 일대의 다양한 숲길을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명사 초청 강연과 작은 음악회 등 문화적 감수성을 공유하고, 남이자연휴양림 숙박과 캠핑 체험(신청자에 한함) 등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여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30명 내외의 참가자(참가비 유료)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