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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에게는 35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축설계권이 주어진다. LH는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의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 일정 등을 확정하고,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참가의향서 모집을 시작했다. 5월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국·내외를 총망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했다.
1차 평가를 통해 지명 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뽑히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캠프 마레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핵심 컨텐츠로 활용한게 특징이다. 특히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인 12 공방을 모티브로 하는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내 배치해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끌도록 했다.
12개 교육프로그램은 배 제작, 통영음악, 통영장인공방, 관광창업, 바다요리 등 통영전통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심재호 심사위원장(前 UIA 세계건축가연맹 이사)은 “당선작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며 “통영 주민 역량 제고는 물론, 외부인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근 녹지와 연계한 그린네트워크와 바다의 블루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기존 도크와 크레인을 보전하여 활용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H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국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며, 1등 1팀에 1000만원 및 국토부장관상, 2등 4팀에 500만원, 3등 10팀에 10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 홈페이지(http://idea.tongyeong-regenera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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