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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는 그간 국내 18개 금융기관 계좌와 연동해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여기에 2040세대 비중이 높은 카카오뱅크와 제휴하며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유통채널에서의 간편결제 이용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카카오뱅크 X 엘페이 제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7월 29일까지 1년간 엘페이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이나 한도, 결제금액 등과 관계없이 L.POINT(엘포인트) 2%를 추가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 롯데몰, 하이마트, 롭스, 롯데호텔, 롯데렌탈(묘미), 롯데리조트 등 롯데그룹 9개 계열사 전국 83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기본 엘포인트는 물론 결제금액의 2%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또 오는 9월 30일까지 엘페이 내 카카오뱅크 계좌 등록 후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핀테크부문장 상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카드 수수료율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이미 18개 은행 등과 계좌 연결을 진행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카카오뱅크와 계좌이체 결제를 연동해 결제할 수 있게 했다”라며 “10월경에는 롯데마트나 세븐일레븐 등도 엘페이 카카오뱅크 계좌이체 결제 기념 프로모션에 참여해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롯데멤버스는 오는 10월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수료율 최소화하면서 고객들에게 리워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P2P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