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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자는 이날 오후 아주대에서 열리는 ‘2017년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에 참석한다. 김 후보자는 오후 3시께 전직 아주대 총장 신분으로 참석해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소감·평가를 들을 예정이다. 지난 1일 총장 이임식,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끝난 뒤 다시 대학을 방문하는 자리다.
파란학기제는 김 후보자가 아주대 총장 시절 도입했던 제도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나 활동을 중심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해 학교 승인을 받으면 과목으로 만들어져 학점이 부여된다. 3학기 동안 5개 분야에 100개가 넘는 과목이 신설됐다. 소규모 인디 게임 제작 및 출시·창업, 5대양 6대주 요리를 통한 문화 이해 등 고정관념을 깨는 기발한 과목이 신설됐다. ‘파란 학기제’ 이름도 깨트릴 파(破) 자와 알 란(卵) 자를 결합해 만든 것이다.
그동안 김 후보자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신이 있는 자리를 흩트리고 변화를 주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그는 지난 7일 인사청문회에서 “교육과 사회의 틀이 대학생을 한쪽 틀로 몰아 넣는다. 공무원, 대기업 직원이 되려고 피 터지는 경쟁을 하게 한다”며 “그 결과 도전을 시도할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고 패자 부활전도 없게 됐다. 총장 때 이런 것을 깨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서도 “경제·사회 문제를 현상적으로 볼 게 아니라 현상 속에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우리 사회의 킹핀(kingpin)을 쓰러뜨릴 수 있다”며 “(그 본질은) 사회 보장 체계와 거버넌스 문제”라고 강조했다. 킹핀은 볼링에서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리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핀이다. 그는 1번 핀은 저성장, 2번은 청년실업, 3번은 저출산을 각각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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