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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츠칼튼’ 재건축된다..건축심의 통과

이승현 기자I 2015.10.14 11:15:00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THE R 관광숙박시설’ 조감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1995년부터 운영된 호텔 리츠칼튼이 20년 만에 재건축된다. 오는 2019년이면 새로운 호텔로 탄생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는 사업지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6층 지상22층 높이74.65m 연면적99,877.18㎡로 신축되며, 특1급 호텔로 591실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은 노후화된 호텔 리츠칼튼(1995년 준공)을 철거하고 관광숙박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봉은사로 주변 건축물의 규모와 높이를 고려하고, 강남대로변 경관을 감안한 색채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조화롭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서측에는 강남대로와 봉은사로변의 보행 흐름을 이어주는 개방형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동측에는 역삼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게·이벤트·전시공간으로 구성된 포켓형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기존에 단절된 봉은사로변에 입체적인 보행로를 확보하고, 카페·델리샵·소매점 등을 가로변 전면에 계획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THE R 관광숙박시설은 내년 7월 착공해 오는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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