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PMI 호조..중국인 관광객 수혜 종목 '강세'

함정선 기자I 2014.08.01 13:44: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나타내며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1시3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일 대비 3.67%(6만5000원) 오른 183만5000원에, 호텔신라(008770)는 3.84%(3500원)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5%대 상승하고 있고, 아모레G(002790)도 3%대 오르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가 51.7로 전월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1.4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12년 4월 53.3을 기록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중국의 PMI 호조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 등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매출 중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이며 호텔신라 역시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면세점이 호실적을 보이는 등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등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 중인 카지노주 역시 수혜 종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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