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약세'..셈코프에 수주 뺏겨

김도년 기자I 2014.02.27 13:29:1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주가가 싱가포르의 셈코프(Sembcorp)에게 시추선 수주를 빼앗겼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2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3.88%(1400원) 내린 3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랜스오션(Transocean)이 발주한 시추선을 싱가포르 셈코프가 수주하면 안정적인 대형 고객을 빼앗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뉴스이지만 싱가포르 업체의 시장 진입은 예견돼 온 부분이라 주가 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대우조선해양, 2015년까지 실적 개선 기대 유효-대신
☞대우조선, 작년 영업익 4409억원..전년비 9.3% 감소
☞대우조선, 초대형 LPG운반선 8척 수주..6.4억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