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319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후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사업본부가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10년 4분기 14조6977억원보다 6.01% 줄어든 13조81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2조8972억원보다는 7.1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 전분기보다 73.05% 적자폭을 줄였다.
이로써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802억원, 매출액은 54조256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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