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5일 15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두번 연속 미달됐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8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에 단기물을 기피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통안 1년물 입찰에 극히 적은 수요만이 몰렸다.
한국은행은 25일 1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1년물을 입찰에 부친 결과 총 9100억원이 응찰해 8300억원만 낙찰됐다고 밝혔다. 통안 1년물 입찰은 지난 11일에도 낙찰률 79%를 기록하며 미달된 바 있다. 통안 1년물 입찰의 2회 연속 미달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낙찰금리는 전일 민평수익률보다 5bp나 높은 3.75%를 기록했다. 이날 입찰당시 시장 유통금리가 전일 민평금리보다 1~2bp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1년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없었는지 알 수 있다. 낙찰금리가 전일 민평금리와 5bp가 차이난 사례는 지난달 13일 입찰 이후 처음이다.
지난번과 이번 모두 향후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에 입찰 참여가 저조했다. 기준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 영향이 단기물에 가장 빠르게 반영된다는 사실이 입찰을 주저하게 했다.
한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이번 입찰은 지난번 입찰과 마찬가지로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관심이 크지 않았다"며 "정책금리 인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장기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시장에서 단기물을 매수했을 경우의 리스크를 평가하는데 1년물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1년 이내의 초단기물만 수요가 조금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단기물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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