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쿡(QOOK) TV 오래보기 기네스 도전 이벤트에서 종전 최고기록인 80시간을 넘어 84시간24분4초의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6일부터 10일까지 서울·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각 15명이 도전해, 회사원 장동수(35)가 세계 기록을 세웠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장씨에게는 순금메달(20돈)과 60인치 TV, 쿡TV 3년 무료이용권이 주어졌다.
이번에 수립된 기록은 앞으로 한국기록원의 검증을 통해 세계기네스협회에 전달되며, 약 3∼4개월 후 공식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장 씨는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시험해보고 싶었다"면서 "도전 이틀째부터 집에 가고 싶었지만, 다른 도전자들이 계속있어 자존심 때문에 버텼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송영희 KT 홈전략본부장은 "이번행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감탄사인 `올레 KT`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쿡TV의 HD급 고화질 서비스와 최신영화 등 다양한 VOD를 참가자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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