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에도 2026년 1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 시간외 거래에서 룰루레몬 주가는 1.36% 하락한 157.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2026년 1월말 기준(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억4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5.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각각 35억8000만 달러와 4.79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해당 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3%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해외 사업 부문의 동일 매장 매출이 20%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반면 미주 지역 동일 매장 매출은 1% 감소했다.
메건 프랭크 룰루레몬 임시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우리는 실행 계획에 집중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신제품을 제공하며 룰루레몬에서의 경험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내내 정상 가격 판매를 개선하는 것이 주요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현재 룰루레몬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중 한 명인 칩 윌슨이 제기한 위임장 대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말 캘빈 맥도널드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진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첼 울프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상품 구성 문제와 같은 내부적 결함과 애슬레저 시장 환경 악화라는 외부적 도전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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